𝐦𝐢 𝐯𝐢𝐝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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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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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_oz 2026. 6. 3. 06:21
한참전에샀던건데삘받아서읽기시작한지이틀만에다봤당

지운대스타트~
ㄴ이렇게명랑하게얘기할게아니었네..
그치우주의이치를읽어낸다는건정말아름다운일이야 하늘은시공간이뒤엉켜있다는점이특히낭만적임 얼마나떨어져있든기어이교차한다는거잖아
라파우가티아하는걸보고배웠어야하는데(태워야할종이다탔는지불쏘시개뒤적거려서끝까지확인하는걸봤어야한다는말
🥹🥹🥹🥹🥹🥹🥹🥹🥹🥹🥹🥹
수정우주론으로도설명안되던게별의연주시차였던가?금성의위상변화도있었던것같고 근데배운지넘오래돼서기억안남
돌상자속자료들은공전궤도를정원으로가정하고있으니까여

바데니김재희같음..(이걸p라해야됨n이라해야됨) 카르온같기도하고 원가온같다고해야하나 4권아멘미쳣음🥹🥹🥹🥹🥹🥹🥹 제가당신때문에기차에서울었다면믿어지시나요(그것도입석이었음)
와근데여기참다양한생각을가진사람들이나온다
개인적인바람으로는저보스가욜렌타였으면좋겠어>>꺄~
욜렌타랑 외르타의 만남을 주선하고 싶음 일단여성이라는공통점이있고용 외르타가책을좋아하고작가와의만남에방방들뜨는사람이라면욜렌타는논문을발표하고픈천문학자죠 게다가왠지욜렌타가욜란다와어원이같을것같단말이야(외르타한테친숙함)
부러질지언정 굽히지 않아서 좋은 캐릭터도 있고 유연한 처세로 끝까지 살아남아 좋은 캐릭터도 있는 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굽혀서 서글픈 캐릭터도 있죠 이를테면 라파우나 리비 같은..(리비는굽혔다기보단깔끔히승복했다는쪽이맞겠지...?게외보르트인리비의선택을존중함하지만나는발터나앙히에에더가까운범인인지라미련을단한점만-외르타를구제하지못한것-남기고갈수있었다는게신기해 내가롤란드의처지가되어보지못해그한을충분히공감하지못하는건가 그래서리비의어머니로서의정체성보다"여성"정치가로서의정체성에더마음이가는걸까아근데리비가외르타를딸로생각했다는점을상기하면리비는어머니로서의정체성이흐릿했다기보다는후자의정체성이훨씬뚜렷해서,롤란드가제아들이라는이유만으로왕이될자격을갖는게부러워서,미워서,아무리노력해도여성은권좌에앉을수없는현실을비관해서,그런여러이유를핑계삼아롤란드에게굴절된분노표출한거라고생각함 리비를읽어내릴때면늘미실이함께생각났음 29화였나30화였나미실이덕만에게혼인을제안하니까덕만이본인은혼인하지않고스스로왕이될거라고했었잖아 여태남성권력자와혼인을거듭하며권세를이어오던미실에겐그말이일생일대의충격으로다가왔고..뭐그이후엔본인도왕권에도전하긴했지만본인의패배를직감하고대야성에서그렇게스스로막을내렸잖아 그런데미실이여성도남성이란매개없이권력을잡을수있었다는걸덕만보다먼저깨달았으면,그틀을일찍깨뜨렸으면성골진골따지고판세가기울고말고할것도없이미실이왕이됐을거라생각함(실제역사에서신라의골품제가얼마나견고했는가와는별개로드라마설정만따졌을때) 그와마찬가지로리비도게외보르트의룰을깬다는생각을할수있었다면-사실여기가미실보다더힘들긴했을거임거긴한명만제끼면됐지만여긴다섯명을제껴야했으니까-발터는물론그외형제자매들도쨉이안됐겠지 사실그들이틀을깼다면어땠을까가정하는건그들에비해천장이한없이높아진-그러나여전히낮은-21세기여성으로서하는나이브한생각일지도..아니실제로도그렇겠지 계란으로바위를치는행위의무용함을따지기이전에계란으로바위를친다는사고조차어려웠을거잖아 무모함을넘어금지된영역이었던거지 어쨌거나크게,멀리볼수있었던여성들이여성이라는천장에눌려위를보지못했다는게예나지금이나안타까울따름) 암튼다시지운대로돌아와서..이이야기는라파우가죽음으로써촉발된거긴하지만..리비도그렇고라파우도그렇고방해없이더꿈꿀수있지않았나?큰그릇을가진사람이많은재료를쥐고도담아보지못한채그쳤다면아쉬움이남을수밖에없지않나 인물은미련없이떠났더라도난지박령이된다고
참재밌지..바데니는일부지성인의정보독점설을주창하고죽기얼마전까지도그논지를저버리지않았는데글을배우고일기를쓰는오크지를보면서그얼어붙은바다가점점깨진게...(누구말마따나책은정말도끼같은것이로군)그오만하고독선적이던작자가종내엔오크지를믿고제한몸불사를수있었다는게 그리고그렇게남은기록이후대에전해져정보자유에기여한다는목적으로인쇄까지되려하는게
ㅎㅏ내가대머리(아님)아저씨(도아닌것같음..몇살이시죠?언급됐었나?)에미치는날이오다니
문득생각이나서찾아보는데홍대용이지전설설파말고도많은일을했었구나(학교에홍대용관련책짱많당
7권44~53p대화너무좋다
힝 드라카의신념을이렇게녹여낸다고(이중적의미)
드라카가좋다고말해>>드라카가좋다.
욜렌타소원이간접적으로나마이루어졌구나🥹🥹🥹🥹
1~7권표지는인간이고마지막8권표지는하늘인게좋음
알베르트의스승라파우는1권의라파우와이름만같지,사고자체는노바크에더가까운사람인듯 언젠가오크지가바데니에게도일러주었듯자신이틀릴수도있음을긍정하지않는부류
地와 知와 志의 순환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이야기였음🥹🥹(일본에선チ로쓰여서땅,피,앎으로풀이된다지만우리나라에선지로번역되어들어왔으니저렇게도해석해보련다 아니진짜뜻지자도끼워맞출수있지않나 인물 저마다의 꿈과 뜻이 있었고 그걸 관철시키려 애썼잖아)
모두들지운대를읽자솔직한심정으로는이거중고딩필독서로지정해야한다고봄 내안의중고딩권장만화(만화식견짧음): 지운대, 가담항설, 양아치의 스피치
헉찾아보니까코페르니쿠스의저서제목이천체의회전에관하여네 우리책의제목은그오마주인가 근데우리나라에들어온번역서라곤98년에출간되어현재절판된버전이유일함 와이거폴란드모대학도서관에논문이남아있대 열람은못하겠지만왠지그도서관에가보고싶당

지학내용과는별개로종교얘기도해보자면 나스스로가불가지론자라그런지모든것은신의안배하에있다든가신이예비한운명이존재한다고말하는인물(인간)을볼때면조금신기한마음이듦 그지경으로신에경도되면느낄수있는경지인가? 종교가공동체를결속시키고사멸의공포를부분적으로상쇄시켜준다는데에는동의하는데.. 경전에담긴가치가아니라단어에만매몰되어잘못해석한교리를바탕으로이웃을배척한다거나생전의행실과는무관하게특정종교를믿는것만으로도좋은곳에갈수있고구원받을수있다고생각하는건대단히위험하지않나 일상에서신의잠언을실천하는사람은드물고신의말을철퇴삼아과업을쌓는사람들은너무많은것같음 신을신성시해서신을따르는게아니라신을이용하기위해신을따르는거지 의심조차하지않고 그렇지만맹목적이라는게무조건나쁘다고생각되진않음 신의말씀을맹목적으로따르기에재지않고나누는사람도있잖아 고통가득한세태를냉소하지않고꿋꿋이신의가르침-사랑,자비,겸애등과같은보편적가치-을실천하려드는사람은신의존재유무를논하기에앞서존경스러운마음이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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