𝐦𝐢 𝐯𝐢𝐝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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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9月

w_oz 2025. 10. 1. 01:23

2학기레쭈고➿

literally금빛하늘

아침6시반기차타면좋은점
:야트막한산너머로옅게깔린안개와그사이를비집고나온햇빛에푸르릉기지개켜는습지를감상할수있다는것.

아침8시부터연다던법대앞유명빵집을이제서야가봄
지지난달 리스본이랑 포르투에서 맛있다는 나타 집을 5군데인지 6군데인지 다녀왔는데 본토 것들보다 여기 게 더 입에 맞았음 시나몬이 안 들어있어서 포르투기스 애들보다는 덜 단 대신에 내가 좋아하는 바닐라빈이 듬뿍 들어있어서 풍미가 더 좋았당 장사가얼마나잘되는지민법오티끝나자마자11시에간거엿는데3개만남아있더라 다들민첩한가봐
+암튼이이후로도종종방문했는데에타뿐만아니라휘낭시에소금빵치아바타뺑오쇼콜라크로와상다맛있었음!

6월 이 시간엔 해 지려면 한참이었던 것 같은데 점점 동지로 달려가는 게 확 와닿는당

일찍마쳐서신나는목요일~

산천 아닌 일반 ktx 오랜만에 타 봄 이 기동장치의 연배가 숭이랑 맞먹는다는 걸 생각하면 낡은 양태도 정겹다

그치만 전 신식 무궁화가 더 좋다네요
깨끗하고넓고속도도적당하고승객도많이없고

실물책은책장에모셔두고밀리나학교전자도서관에서똑같은책빌려보는현상을뭐라칭해야하지 다람쥐도토리모으듯인터넷이안될때를대비한비상양식마련? 껴묻거리수집?
어쨌거나아가미는정말결말이아름다운책이다 핫한신간-절창-을아직안읽어봐서이걸제외하고최애작(written by 구병모)을논해보라하면 위저드베이커리랑 자웅을 겨룰 정도로 좋음

일찍마친김에오로지무화과롤케익을사러대전왕복표를예매함

본점 바로 옆 샌드위치정거장엔 처음 가 봤는데 사람은 별로 없고 내가 좋아하는 샌드위치만 한가득 있어서 원하는 빵 딱딱 골라서 계산하고 나오기까지 5분도 안 걸림 뭐대체로맛이좋긴해도가성비를따졌을때괜찮다라는게중론인성심당이라지만카프레제만큼은그냥깊이생각할것도없이ㅈㄴ맛있음 쫄깃두툼한빵사이에향긋한바질소스듬뿍발라신선한토마토모짜렐라가득끼워뒀으니안맛있을수가없음 홀케이크로는 생귤시루를 사려다가 샤인이랑멜론이 더 맛있어보이길래 쟬 데려옴(생귤은 미니로 사왔지요) 산뜻한요거트크림에달달한-닝닝오이st멜론아님-멜론과샤인머스캣이한껏들어있어서케잌금방물려하는나도두조각은거뜬히먹을수있을정도였다 무화과롤케이크는 생각보단 덜 맛있었음 무화과 원물이 더 달았으면 좋았을 텐데
암튼 쟤네를 집까지 운송하느라 한바탕 차력쇼를 벌임 그나마 요 일대 지리를 외운 덕에-사실외울것도없는게대전역내려서지하도만잘따라가면케이크부띠끄앞-지도 앱 켠다고 폰 안 들어도 돼서 빵 균형을 맞추는 데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음

10월까지 한다길래 마감되기 전에 부랴부랴 다녀옴 클레이아크 초딩 때 이후로 첨 와 봄 색도쉐잎도아름답다는말로는부족할정도로고아해서까마귀눈돌아갈뻔

이번 학기도 통학을 하기로 결심한 이유의 절반이 이 풍경 때문
김밥 두 줄 먹고
400ml 전혈 완.

올해초에수영말곤따로운동한적이없는데피검사할때마다회춘함

기차놓치고저녁메뉴로돈카츠랑해장국중후자를낙점
(신세계에서먹으려고햇는데백화점휴무일이더라...?)
1층에서같이입장한귀뚜라미가잠시간내팔목에앉아서기겁햇음ㅜㅠ

안개 때문에 가시거리는 영 꽝이지만 쟤네는 수분 먹고 더 팔팔해져 뵈는 걸
계산하고 포장도 해야되는데 계산 줄이 길어서 계산하자마자 수업 끝나고 찾으러 올게요~~하고 법대까지 1분만에 뛰어감

계산 줄 기다리느라 지루했던 와중 매대에 올라온 갓구운소금빵🍀

신선이 살 것 같은 분위기

항.수.먹고

치즈스틱이랑 맥플러리도 먹고

영화도 보고 왔당
ott로 볼 때도 좋았지만 커다란 스크린과 둥둥거리는 스피커를 통해 전해지는 울림이 더 짙었다 인간을 위해 자연을 정복하려는 에보시와 자신을 품어준 자연을 위해 인간과 싸우는 산, 그 대립에 휘말려 저주를 받고 자연과 인간 사이를 중재하려는 아시타카..그누구도애틋하지않은인물이없다 우리인간이참여러모로죄가많은데이업을어찌다갚나싶음 그나마에보시는마을보호라는대의라도있지,작금의무분별한벌목과바다생태계따윈안중에도없는해양개발등에는대체돈말고는무슨명목을붙일수있는지 자본주의가마냥돈만을최고라외치는시스템은아니지만돈이돈을부르는형국이니배금을미덕으로여기는걸이해는해도돈이외의것들을전혀가치없는것으로여기는사상은너무나도불편하다
+앱에서 확인하긴 했지만 혹시나 특전 안 남아있을까봐 걱정했는데 괜한 기우였다 3사sns에올라온목업중cgv게젤마음에들어서여기서본건데실물이훨씬예뻤음

메론빵은그닥안좋아하지만"거북이"메론빵이라면얘기가달라지지 시민권생기면하고싶은일10개중멜론빵먹기를적어둔은우생각이안날수가없잖아 역시나외형과는다르게멜론빵은그저그랬고 그 옆의 바토치가 대단히 맛있었음

클레이아크 갔다가 들른 베이커린데 넘 맛있어서 3주 연속 출근도장 찍고 있음

빨간나막신도사올걸..미피뜨개인형도사올걸..하고뒤늦은후회를하고있다 스히폴다시가고싶어

오랜만에 크림카레우동🍽️
코레일 앱에선 연착이라 안 떠도 요며칠 계속 4~5분씩 연착돼서 들어왔던 터라 혹시나 싶어 플랫폼까지 뛰어 내려갔지만 님은 이미 가버림... 고메스트릿돌아다니다가토끼정이눈에띄어서오래간만에들어가봤당

오랑우탄밥같다정말

볕은 좋고 날은 선선하길래 기숙사 살 때 시켜먹던 닭칼국수 집에 다녀옴 ㅎㅍ보다 여기 면이랑 김치가 더 맛남

이 어둑함과 이 덜컹거림이 좋음

여태 먹은 학식 중 젤 맛있었당

다같이모인건3년만이던가
다들잘지내고있는것같아좋았고재밌었고담에또보자요~

타이레놀이며항히스타민제며그냥약봉투째로들고다녔는데근해가준헬로키티약통덕분에한큐에보관가능하게됐당

칼칼봉골레넘조음

노랑피크민처음달고나온날이었는데학교에서잃어버릴뻔함🥹
중도<->1호관왔다갔다하는사이에없어져서왔던길고대로뒤돌아2층부터어디갔지하면서복도샅샅이뒤지다가1층로비를통해서밖으로나가려던차에딱발견해서박박닦아서다시달아줬다

오랑우탄밥이가한데이제우동을좀많이담아버림..

등굣길에얼지않는호수보고렌즈빠지기직전까지울었다.. 어떻게단지활자를해독하는것만으로도코끝이시려오고내가밟고선이땅이벤프로바뀌는거지 결이가지구를찾아금방돌아왔으면좋겠어 나도야자도여기서고목나무처럼기다릴테니까헤매도좋으니꼭다시돌아와주라 완독하고나면내마음속부동의1위-랑과나의사막-가바뀌게될까

하트는 모우어 테마곡이고 스피어는 레메퀸 테마곡임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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