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인으로서오늘공개된문건이상당히불편했음 당장우리집앞315공원에김주열열사시신인양지가있는걸알고유치원에서부터315묘지에소풍을갔었고학교에선부마항쟁을배우며자랐기에이런모욕적인표현에분노하는건당연하다생각됨 민주주의의 역사를 폭도, 반란, 소요라 칭하는 건 왕정복고 내지는 독재를 바라는 일당이라는 걸 반증하는 셈 아닌가?
(근데요며칠동동이한테설명해주다가걔가질문을하면모르는게생각보다많더라다시공부해야겠음)
세상은 거대한 마을이고 가지각색의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걸 새삼 깨닫는다 어떤 취미를 가졌든 무엇을 좋아하든 그 사람은 나일 수도 있고 너일 수도 있고 나와 네가 같은 걸 좋아할 수도 있고 때론 다른 걸 좋아하기도 하며 나와 너는 젠더가 다르기도 나이가 다르기도 고향이 다르기도 하다는 사실이 다시금 와닿는다 이토록 다른 삶의 궤적을 가졌지만 너와 나는 이 땅에 함께 살아가는 존재이며 이해가 밑바탕이 될 때 서로를 더 나은 세상에서 살게 할 수 있다는 이치도, 왜 여기를 소우주라 부르게 되었는지도 우리는우리의더나은삶을위해연대하고목소리를내야겠지정확한타겟을향해 이렇게많은이들모두가나의친구라노래하는선율이문득스치는한밤,세상이이웃에게더욱다정해지길하고바라게된다 나부터도더그래야하겠고 지나친타자화는좋지않지만,(내가당신이될수있다는구실보다는)단지당신이나의이웃이라는이유만으로도너그러워지는사회가되었으면
어쨌거나껍데기들이하루빨리가버려야일상이회복될수있겠죠 ㅎㅏ아니근데여성도어린이도장애인도퀴어도노동자도학생도백수도외국인도반려동물도존재하는그어떤것이라도다다우리의이웃이랍니다>라는사실이언제쯤제대로받아들여지는거임(점점의식있는시민들이늘어나는건앎그치만내말은모두가그런의식을뿅하면그즉시고취시켰으면좋겠다는거지) 공부깨나했다는,혹은자칭타칭진보적이란인간조차도내재된혐오를떨치기어려워보일때마다마음이힘들다 뭐혐오를발산해야지하는대단한각오로내뱉는말들은아니겟죠(선해를한다면) 그치만은연중에소수자와약자는깔보는,이용해도괜찮겠다는,뭐그들도함께가야는하지만뒷전이라는사상들은제발좀고쳤으면좋겟음 연대없이살아남기힘든21세기라는걸다들매순간의식해줬으면.. 나도나조차모르게학습한혐오를발견할때마다두려움 정신똑바로차리고죽는날까지배우며살아가야지




골아플땐어바등15,16권이최고의처방약이다진짜 김재희마냥박무현바짓가랑이붙잡고이사바세계에서날구원해달라며매달리고싶다가도박무현이되고싶음 유금이가되고싶고김가영이되고싶고이지현이되고싶음(이러면신서백,투마나코랑친구먹을수있겠지
암튼이분한마음과연대를보고든든해진마음을동력삼아이번주도잘살아봐야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