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샤워하고 수영복에 다리부터 욱여넣던 중 수영복 입힘을 당함.. 입는게힘들어보엿나? 암튼 어떤 분이 갑자기 다가와서 물옷을 슉슉 올려주시고 어깨끈 정리까지 해주셔서 편하게 입었음 감사합니당
어제 강사님이 말씀해주신 대로 다른 강사님이 오셔서 수업해주셨다 이분도 세세하게 코칭해주셔서 좋았음 물에선 힘껏 젓되 물 밖에선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팔을 돌리래 이 말대로 하니 체감상 0.3m/s였던 속력이 0.4m/s로 빨라진 듯 또 원래는 배영할 때 킥판을 앞벅지 위에 두고 연습했었다면 오늘은 위로 들었다내렸다도 하고 갈 땐 자유형/올 땐 배영 이렇게 나눠서도 연습하는 등 기존 수업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배워서 색다른 재미도 있었다 내일도 원래 강사님 대신 이 분이 봐주신다네



대망의 무,버섯 솥밥 만들기
쌀을 씻어서 30분 정도 불려두고 팔뚝 반만 한 무 하나랑 표고버섯 너덧 개를 손질해서 웍에 전부 넣어줌 이때 쌀이랑 물 비율은 1:0.8 정도-냄비밥 할 땐 쌀이랑 물을 일 대 일로 넣으면 된다던데 무가 들어가면 채수가 좀 나올 거니까 물 양을 줄여줬음
뚜껑 덮고 나서 물이 끓기 전까진(연기 모락모락 나기 전까지) 중강불로, 이후엔 중불로 줄여서 5분, 그 다음엔 약불로 줄여서 7분을 더 끓여줌 그러고 15분~20분 정도 뜸 들이면 완성
가방뜨기지루하다왜사서고생을하고있지-그래도고양이의보은보면서하니까시간가는줄모르긴했다-너무 힘줘 가면서 떴는지 약간 쪼글쪼글해서 마음에 안 참 오늘은 정말 완성할 줄 알았는데 힝

1월 23일
자유형이 조금씩 되는 것 같다 며칠 전보다는 호흡하는 게 한결 편해졌음 킥판 떼고 할 땐 항상 숨이 모자랐는데 오늘은 가끔 숨이 모자랐다 게다가 고개도 팔에 딱 붙어서 잘 갔던 것 같고 어깨도 잘 돌아감 자유형이든 배영이든 팔을 휘저으면 킥판 잡고 갈 때보자 나아가고 있는 게 온몸으로 체감돼서 넘 재밌음 근데 내 손이 자꾸 들리나 보다.. 손 위치는 수면에서 한 뼘 정도 아래에 있어야 한대 평영 할 때는 무릎 사이 간격을 어깨 너비만큼 유지하면서 팔자로 벌린 발을 엉덩이쪽으로 지그시 끌어왔다가 다리를 적당히 힘차게 원을 그리면서 차주고 발엔 다시 힘을 빼는 게 핵심이래 막상 킥판 잡고 하면 됐다 안 됐다 하는데 잘 될 때 단번에 슈웅 나가는 느낌이 진짜 좋음
수꾸 고민하다 174/35인 과목 넣고 나머지는 마감 직전까지 요리조리 찾아보고 안전하게 담음 수강신청 날 2시에 저거 하나 3시에 타분반 거 두 개 이렇게 성공하든 얘네가 증원이 되든 했으면!!


가방을 드디어 완성했다 저녁 즈음 완성했더니 숭이가 헬스 가방으로 쓴다면서 바로 들고 나가더라 저녁 먹고선 새 가방을 뜨기 시작함 얜 모티브 가방이라 쟬 13장을 떠야 한다네 아직 손땀이 일정치 않아 편물이 좀 울퉁불퉁한 게 아쉽다ㅜ 내일은 좀 평평하게 떠지길